밸런타인데이에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주기 무난한 초콜릿을 선택해 보았다. 연인 사이에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가족이나 직장 동료 혹은 친구에게도 선물하기 편리한 초콜릿들도 많으니 잘 보고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1. 페레로로쉐 초콜릿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선물하는 입장에서도 편하고 받는 입장에서도 기분 좋은 초콜릿은 페레로로쉐라는 생각이 든다. 남녀노소 나이불문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맛이 괜찮다. 적당히 고급스러운 맛은 대부분의 입맛에 맞는다. 그리고 고급스러운 포장도 한 몫한다. 페레로로쉐는 3구, 5구... 이런 형태로 파는데 어떤 걸 사든 금박으로 포장되어 있어 편하게 선물하기 좋다.
또한 구형태의 적당한 사이즈로 하나씩 포장되어 있다는 것. 덕분에 선물하기에도 편하고 여러가지 파생상품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페레로로쉐 꽃다발 같은 거. 나도 그렇게 선물해 본 적이 있다. 그 외에도 하트형태로 포장되어 나오는 것들도 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포장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적은 갯수부터 많은 것까지 다양하게 나온다는 점이다. 사회 생활하다가 보면 선물하기에도 애매하고 안 하자니 불편한 사람들이 제법 있다. 이럴 때는 살아오면서 느낀 건 그냥 하는 쪽이 낫고 밸런타인데이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페레로쉐 3구짜리는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받는 사람도 일단 받으니 기분 좋고 주는 입장에서도 딱히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2. 파베 초콜릿
조금 더 챙겨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기 좋은 초콜릿이다. 생초콜릿이라고도 하는데 생크림과 초콜릿을 섞어 굳힌 후 코코아가루를 뿌려서 만든 것이다. 입안에 넣었을 때 사르르 녹는 느낌으로 먹는다. 부드러운 편이라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사람은 굉장히 좋아한다.
무엇보다 평소 잘 먹지 않는 초콜릿 종류라 받으면 특별한 느낌도 든다. 만들기도 쉬운 편이라 수제 파베초콜릿을 많이 만들기도 하는데 그럼 더 좋겠지? 시간이 있으면 만들어보는 것도 좋고 아니면 그냥 사자. 다양한 곳에서 팔고 있다. 대신 따뜻한 곳에 오래 두면 안되니까 선물할 땐 조심해서 선물하자.
3. 드림카카오
취향타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선물해야 할 사람이 단 걸 많이 싫어하는데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다면 드림카카오 같은 카카오함량이 높아서 많이 달지 않은 초콜릿이 좋다. 특히 직장인들이 일을 할 때나 운전할 때 하나씩 꺼내먹기도 좋아서 나도 한 번씩 사 먹는 편인데 의외로 주력 소비층이 꽤 된다.
4. 킨더초콜릿
밀크초콜릿을 선물해야겠다면 킨더초콜릿이 좋다.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초콜릿 종류라서 어린 나이대에 선물하기 좋고 마찬가지로 양 조절이 편하게 포장되어있어서 하나씩 먹기에도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으로 편의점 할인하면 하나씩 꼭 사는 것 같다.
5. 코스트코 등에서 파는 해외브랜드 초콜릿
고급스러운데 뭔가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지인, 혹은 선생님 같은 분들에게 선물하면 좋다. 감사를 표하는 느낌으로 선물하기 좋은 초콜릿이다.
6. 수제 초콜릿
난 시간이 넘치고 사랑도 넘쳐! 한다면 수제 초콜릿에 도전해보자. 어렸을 때 굉장히 수제 초콜릿을 많이 만들었다. 받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도 있었지만 만드는 것 그 자체에 재미를 굉장히 많이 느꼈다. 그래서 만들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도 떠올라서 만들다 보니 새벽까지 만든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그 해에 유행하는 디자인과 맛이 있기에 잘 찾아보고 만들면 또 트렌드에 따라가는 재미도 있어서 한 번쯤 해볼 만하다. 무엇보다 받는 사람이 제대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보다 좋은 선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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